담도암, 담낭암 조기 진단과 치료 방법 총정리

담도암과 담낭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암이 진행되면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때는 이미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담도와 담낭의 위치와 역할

담도는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십이지장까지 운반하는 통로이고,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 담도는 간 안의 간내 담도와 간 외부의 간외 담도로 나뉘며, 간외 담도는 췌장을 지나 십이지장으로 연결됩니다.

– 담낭은 흔히 말하는 쓸개로, 담즙을 저장하고 필요 시 배출합니다.

담도암과 담낭암의 분류

담도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뉩니다:

– 간내 담도암: 간 안에서 발생

– 간외 담도암: 간 밖에서 발생 (간문부암, 원위부 담도암)

– 담낭암: 담낭에서 발생

이 세 가지를 통칭해 담도계 암이라고 부릅니다.

위치에 따른 분류가 중요한 이유는 진단 방법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담도암 발생률과 생존율

– 2022년 기준 담도암 발생률은 전체 암 중 9위

– 사망률은 6위로,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나쁜 편입니다.

– 5년 생존율은 다른 암에 비해 낮으며, 증가 속도도 느립니다.

이는 대부분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담도암의 원인과 위험 인자

위험 인자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간흡충 감염 (민물고기 섭취)

– 간내 담석

– 만성 간염, 간경변

– 췌담관 합류 이상, 담관 낭종

– 만성 담낭염, 석회화 담낭

그 외에도 흡연, 음주, 비만, 당뇨 등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도암, 담낭암의 증상

– 초기: 무증상

– 진행 시: 황달, 가려움,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 비특이적인 증상 발생

– 황달은 종양이 담도를 막아 담즙이 배출되지 못할 때 나타남

담도암 진단 방법

1. 혈액 검사

– 간 기능 수치 (ALP, 빌리루빈 등)

– 종양 표지자: CA 19-9, CEA

단, 이 수치는 다른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어 참고용으로만 사용

2. 영상 검사

– 복부 초음파: 1차 검사

– CT, MRI: 병변의 위치, 크기, 전이 여부 파악

– 내시경 초음파: 병변의 정밀 평가 및 조직 검사 가능

3. 조직 검사

– 경피적 조직 검사

– ERCP를 이용한 조직 검사

– 경구형 담도 내시경 (정밀 진단용)

– 내시경 초음파 유도 조직 검사

담낭암은 조직 검사 시 담즙 유출로 인한 복막염 위험 때문에 수술로 바로 진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담도 폐쇄 치료 – 담도 배액술

1. 내시경적 역행성 담도 배액술 (ERCP)

– 스텐트를 삽입해 막힌 담도에 새로운 통로 생성

장점:

– 생리적 배액 가능, 삶의 질 향상

단점:

– 내시경 접근이 어려운 경우 시술 불가

스텐트 종류

– 플라스틱: 교체 용이, 막힘 빈번

– 금속: 장기간 유지 가능, 제거 어려움

2. 경피적 담도 배액술

– 피부를 통해 배액관 삽입

장점:

– 시술 성공률 높음, 세척 가능

단점:

– 외부 배액, 삶의 질 저하, 감염 위험

3. 내시경 초음파 유도 배액술

– 기존 경로가 아닌 새로운 담도 경로를 만드는 고난도 시술

장점:

– 수술 이력자도 시술 가능, 외부 배액관 불필요

단점:

– 난이도 높고 합병증 가능성 있음

다학제 진료의 중요성

담도암과 담낭암은 진단과 치료가 복잡하기 때문에,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진료과가 협업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 조기 진단이 생존율을 높입니다

– 담도암, 담낭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 정기 건강검진, 특히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심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전문가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담도암, 담낭암 조기 진단과 치료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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